구매 후 사용한지 보름정도 되었다. 손때가 묻어갈수록 가죽의 매력이 나타나는 것 같다. 녹색이 어중간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물을 받아보니 꽤 자연스러운 느낌이다. 가죽 소재라 마감처리 상태도 조금 걱정이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도 매우 깔끔하게 제작되어 있다. 냄새는 처음에도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. 많은 지폐를 넣기에는 무리가 있고 카드도 4개까지만 수납이 가능한 슬림한 지갑이다. 기존에 불필요하게 이것저것 넣고 다녔던 뚱뚱한 지갑이 이제서야 불편했었구나라고 느꼈다. 자동차 키케이스와 세트로 놓아두면 꽤 고급스럽게 보인다. 거기에 나만의 글자 각인이 유니크함도 더해준다.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